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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청-대한노인회‘어르신 안전 강화’업무협약 체결
성폭력 근절, 독거노인 보호 등 노인 안전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2014/03/19 [15:43]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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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8일 경찰청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어르신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대상 범죄 예방 및 보호.지원을 위하여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인 성폭력, 독거노인 등 노인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인계층의 정책참여를 통해 효과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진(11명)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도 연합회장(11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전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으며, ‘어르신 안전 강화’를 위한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학대, 물품·전화금융 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적극 대처하기로 헸다.

한편,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 보호,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정보 공유 및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노인보호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은 “국민 안전이 화두로 떠오른 시기에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대한노인회와 협업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다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찰은 노인 안전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자치단체,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경찰관서별로 대한노인회 산하 조직(16개 시·도회, 244개 시·군·구 지회)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노인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효과적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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