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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새 갈라 프로그램은 ‘이매진’
기사입력: 2013/06/04 [15:48]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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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내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아이스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으로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Imagine)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매진'은 세계적인 그룹 비틀스 출신 가수 존 레논(John Lennon)이 지난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갈라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곡은 캐나다 출신 락스타 에이브릴 라빈의 곡으로, 최근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환경 개선 기금 마련을 위해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 ‘Make Some Noise’에 수록됐다.

김연아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부드러운 연기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새 프로그램에 대해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기술이나 퍼포먼스 요소보다 이 곡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더욱 강조했다”며 “평화를 소망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 새로운 갈라프로그램 이매진’을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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