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사회
새로운도전
가짜학문 제조공장의 비밀
언론 개혁
기사입력: 2018/07/20 [17:52]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화순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해적 학술지, 가짜 학술대회. 돈을 받고 제대로 된 심사 과정도 없이 학술대회 발표 기회를 주거나 논문을 실어주는 사이비 학술단체가 운영하는 학술지 등을 일컫는 말이다.

생소한 단어지만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비 낭비, 연구 실적 평가 체계 혼란 등 큰 폐해를 낳기 때문이다. 이런 곳을 악용하거나 모르고 이용하는 한국 학자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뉴스타파, 독일 공영방송 NDR 등 23개 언론사 국제 공조 취재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독일 공영방송 NDR을 비롯한 18개국 23개 언론사의 국제 공조 취재팀과 함께 대표적인 사이비 학술단체인 와셋(WASET: World Academy of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 등에 대한 심층취재를 진행했다.

뉴스타파 취재진은 와셋의 투고 논문 심사와 학술대회 운영 실태를 검증하기 위해 잠입 취재와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먼저 MIT 자동 논문생성기 SCIgen 프로그램으로 가짜 논문을 만든 후 와셋이 운영하는 해적 학술지에 투고하고, 와셋 학술대회에 참가해 가짜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와셋
원본 기사 보기:혁신(화순)투데이

ⓒ TOP시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