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조사한 결과,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에 대해선 '위협적이다' 60%, '위협적이지 않다' 36%로 나타났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오물풍선에 맞선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선 55%가 '잘한 일', 32%는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부의 내년 의대생 증원에 대해선 '잘된 일' 66%, '잘못된 일' 25%로 조사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단휴진 선언 등 의정갈등 악화에 대해선 48%는 '의사들 책임이 더 크다'고 봤고, 38%는 '정부 책임이 더 크다'고 봤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의 영일만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에 대해선 '신뢰한다'는 28%에 그쳤고, '신뢰하지 않는다' 60%로 나타났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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