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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산시, 2014공연장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 추진
공연장, 공연예술단체 컨소시엄 구성…2월 13일까지 접수
기사입력: 2014/02/04 [12:40]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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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단체를 육성하고 우수예술 작품공연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공연예술단체 육성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2014공연장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을 4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중앙기금 3억 300만 원, 시비 1억 3,000만 원 등 총 4억 3,300만 원의 예산으로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분야의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따라서 ‘공연장’은 공연연습실 및 공연장소를 상시 제공하고 공연내용을 홍보함으로써 공연장 활용률을 높이게 되며, ‘공연예술단체’는 예술단체의 대표 창작작품 개발을 통한 정기 공연과 시민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연 예술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상호 컨소시엄을 구성한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 및 공연장에는 5,000만 원 ~ 1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의 상호 협약서, 문화예술 활동실적 증빙자료 등이다.

지원 대상 선정은 신청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3월 중으로 문화예술단체 및 공연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연장 공간을 기반으로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창작 및 단체역량을 고취하고, 우수한 레퍼토리 공연 및 예술교육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www.ulsan.go.kr)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문화예술과(229-37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3공연장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에는 울산시 중앙소공연장과 컨소시엄을 이룬 풍물예술단 버슴새(대표 장재군), 북구 문화예술회관과 컨소시엄을 이룬 극단 세소래(대표 박태환), 놀이패 동해누리(대표 김정영) 그리고 울산문수오페라단(대표 양은서) 등 4개 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북구 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전국 공연장 평가에서 2년(2012~2013) 연속 최우수 공연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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