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15일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스승 존경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8일 오전 인천 작전중학교 1학년 4반의 ‘1일 교사’ 로 참여해 학생 및 교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고민하고 계획하며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차관회의에서 각 부처 장·차관 및 직원들이 모교 및 스승 방문 행사에 적극 동참해 스승을 존경하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표어를 공모해 17개 시도교육청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쳐 54편을 선정, 대전 중촌초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기범군이 제안한 ‘두 손 모아 스승 사랑! 두 팔 벌려 제자 사랑!’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표어는 5월 한 달간 정부부처 및 시도교육청 공문서에 표출된다. 교육부는 또 스승의 날 축하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싣고 라디오 공익광고도 만들어 15일까지 방송한다. 이와 함께 교원단체, 지자체, 사회단체 주관 스승의 날 행사를 후원하는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교총과 논산시는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에서 11일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남수 장관도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RCY)도 스승의 날 기념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빵’을 만들어 선생님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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