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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북에도 봄은 오는가?
남북정상 회담을 바라보며
기사입력: 2018/04/27 [22:45]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호세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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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북에도 봄은 오는가?

▲     © 서성훈



역사적인 날로 기록이 될 것이다. 11년 만의 두 정상의 만남을 통해 한 반도의 백성들과 온 세계 시민들의 기대와 바램은 동일 할 것이다.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라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첫 만남의 방명록을 쓰면서부터 대화는 시작되었다.

 

북한의 3대 김씨 일가 체제와 남한의 3대 진보 인권대통령의 만남은 과연 우리에게 어떠한 미래를 보여주며 지구상의 가장 전략무기가 집결되고 있는 이 땅에서 어떻게 평화의 비둘기를 날게 할 것인가?

 

돈을 주고 평화를 살 순 없지만 대 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은 정전과 휴전의 이 땅에서 종전과 평화의 분위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극우의 야당과 태극기 보수단체들의 극렬한 저항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삼투압의 작용으로 처음에는 상극이었던 좌우의 기류가 시간이 지남으로 서서히 융화되고 조화되어 하나가 되듯이 2년 전만 하더라도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지금 온 뉴스와 방송사에서 다투어 보도하고 있으며 두 정상의 일 거수 일 투족이 연일 화제로 보도 중에 있다.

 

이로써 남과 북의 두 정상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대화를 실시하였다.

표면적으로 볼 때 우리민족끼리 모두 평화와 화합의 길로 가는 것 같이 보이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우리끼리의 문제가 아니다. 70여 년전 독립이 될 때에 우리끼리 한 독립이 아니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오늘 발표한 ‘끊어진 혈맥 잇고 자주통일 앞당길 것" 남북 정상 공동 선언은 ’한반도에 더 이상은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호언하였지만 이제까지 체제와 이념이 다른 정권의 첫 모양새를 갖추었지만 가장 핵심인 ‘CVID'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에 얼마만큼 다가 가는 지가 또한 중요하다.

 

오늘 보여준 30대의 북의 지도자는 우리가 생각하였던 잔인하고 극악한 모습의 사람이 아닌 보통 젊은 정상의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또 다시 이 한반도가 이념과 국제정세의 큰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또한 이 땅의 수 많은 희생과 전쟁으로 이 땅에서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기대를 저 버리는 일이 없어여 할 것이다.

 

'이제까지의 북한의 행보는 우리를 속여 왔지만 이번만은 젊은 지도자의 말이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많은 보수 언론들은 판단하기를

1.김정은 정권을 인정하였고

2.자유통일이 아닌 자주통일로

3.한반도 평화는 있는데 북핵폐기는 언급을 안하였으며

4.미국의 핵 폐기 협상 앞에서 남한은 북한을 보호하고 나섰으며

5.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함으로 남한은 무장해제와 함께 경제지원을 약속하였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여 이 나라를 악의 세력에서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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