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일본 3 대 1 완파 `사상 첫 우승`, 아시안컵 축구 대이변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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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3위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50위)과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는 이날 1골을 추가하며 총 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알리 다에이(이란·8골)가 갖고 있던 아시안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은 전반전에서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부진했다. 이번 대회 초반 한국과 일본, 호주, 이란 정도가 우승후보로 꼽히면서 카타르의 우승은 이변이라는 시각이 많다.
▲ 카타르, 일본 3 대 1 완파 `사상 첫 우승`, 아시안컵 축구 대이변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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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를 처음부터 예측한 인물이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FC바르셀로나 출신으로 현재 카타르 프로축구 알사드에서 뛰고 있는 사비다. 사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 카타르 방송에 출연해 카타르가 한국, 이란, 호주, 일본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예측을 믿은 이는 거의 없었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카타르의 돌풍이 거세게 휘몰아쳤다. 8강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은 카타르는 4강에선 개최국 UAE에 4-0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결승에선 일본마저 3-1로 꺾으며 사비 예상이 적중했다.
사비가 맞춘 것은 결승 결과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베트남을 제외한 모든 팀들의 진출을 맞췄다. 또 16강 승자들은 물론 4강 승부 예측도 정확했다. 일본이 이란을 꺾을 것을 내다봤고 한국이 카타르에 질 것 또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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