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회의원 5명도 뽑는다....국민의힘 싹쓸이? 민주당 대구 이변? (C)더뉴스코리아
|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2곳을 포함해 총 5곳의 지역구 의원이 9일 새로 결정된다.
이번에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서울 종로와 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 대구 중·남구 등 5곳이다.
이 가운데 거대 양당이 직접 맞붙는 지역은 서울 서초갑이 유일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의 잘못 등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 지역구 3곳에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구 중·남구를 제외한 4곳의 지역구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은 전승을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남구 등 2곳만 공천했는데, 국민의힘의 무공천으로 보수 후보가 난립한 대구 중·남구에서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는 국민의힘의 전략공천을 받은 최재형 후보와 민주당의 만류에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보수세가 강한 서울 서초갑은 서초구청장 출신인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와 지역위원장을 오래 지낸 이정근 민주당 후보의 2파전 양상이다. 두 사람은 2018년 서초구청장 선거에 이어 4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대구 중·남구 지역에는 대구 출신 변호사인 백수범 민주당 후보, 권영현 국민의당 후보가 출마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임병헌·도건우 보수 후보와의 혼전 양상이다.
원본 기사 보기: 더뉴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