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전 울산시장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
4.14일 울산의회 프레스센타 3층에서 이번 경선에서 배제된 박맹우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이 있었다.
<출마선언문>
국민의 힘 공관위에서 4,12 발표한 울산시장 경선 후보자 결정에 대해 박맹우가 재심 청구를 하였으나 4.13 아무런 해명도 없이 기각되었습니다. 이 잘못된 경선 결정을 도저히 수용 할 수 없어 박맹우는 국민의 힘을 떠나 무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박맹우는 공관위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어느 것도 위배된 점이 없는데다 시민 여론이 압도적 1위였는데도 불구하고 원천 배제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신권력에 가까운 울산의 일부 정치인들과 중앙의 신권력층 일부가 합세 철저히 박맹우 죽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공천농단을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박맹우가 시장이 되어 울산을 다시 살려주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에 대한 모욕인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치욕입니다. 도대체 그렇게 외쳐대던 공정이 어디 갔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
박맹우는 무소속 출마를 위해 20여년 몸담아왔던 당을 잠시 떠납니다.
모소속의 길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잘 압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맨몸으로 나서서 당당히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울산시장이 허용된다면 기울어져 가는 울산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면서 제 정치 인생의 마무리를 하고 싶습니다. 가라 앉고 있는 울산광역시호를 튼튼히 수리하여 다시 힘차게 항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부탁 드립니다.
2022.4.14.
울산광역시장예비후보 박맹우
기자질문1> 이번 공천결정에서 신권력의 원천배제라고 하였는데 어떤 권력을 말합니까?
답> 그것은 이곳에 계신분들의 추측에 맡기겠습니다.
기자질문2> 선언문에 ‘잠시’라고 하셨는데 시장이 되면 다시 복당하신다는 의미입니까?
답> 네, 20년간 몸 담았던 당이기에 승리후 다시 돌아가서 정치인생을 마감하겠습니다.
기자질문3> 이번 무소속출마로 오히려 민주당에 유리한 선거가 되지 않을까요?
답> 저는 그만큼 자신이 있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무소속출마로 나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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