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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역사를 다시 쓰는 ‘손흥민’ 선수
세계를 놀라게 하는 득점왕 손흥민
기사입력: 2022/05/24 [09:06]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호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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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역사를 다시 쓰는 손흥민선수

 

▲     © 골든부츠를 안은 손흥민선수

 

지난 23일 새벽에 열린 21/22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에서 토트넘소속의 손흥민선수는 팀의 50 승리를 이끌며 명실상부한 영국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아시아인 최초의 득점왕 골든부츠 상을 탔다이는 축구역사에서 길이 남을 업적이며 세계가 놀라는 이변이었다.

 

득점왕 공동수상자인 리버풀의 살라선수와 함께 23골을 기록한 손흥민선수는 PK 골이 전무한 순수필드골인 반면 살라선수는 5골이나 페널티킥이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살라선수의 얼굴은 맨시티와의 1점차이로 리그컵 우승에 도달하지 못한 아쉬운 표정과는 달리 토트넘의 손흥민선수는 특유의 미소와 밝은 표정으로 챔피온스 리그 4위까지 달성한 토트넘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최고의 시즌과 황금기를 맞이하였다.

 

특히 레버쿠전에서부터 시작한 손흥민선수의 도전은 영국 토트넘으로 이적 한 후 포체티노 감독아래서 그이 진가는 서서히 발휘되었으며 챔피온스 리그 결승에서 좌절된 토트넘은 이번 4위수성으로 3년만에 다시 복귀하여 재 도전을 기하게 되었다. 그 동안 무리뉴 감독, 누누감독등을 통하여 토트넘은 리그 9위까지 내려가며 팀의 전열이 무너졌지만 지난 11월 세계적명장 콘테감독의 부임 이후 서서히 팀의 조직력과 공격력이 살아 나기 시작하였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의 득점포가 팀의 원동력이 되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골 결정력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손흥민선수는 가장 저평가된 월드클래스라는 소리를 들어왔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 4위도약과 득점왕 수상은 세계 축구사에서 손흥민의 시대를 알리는 시작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축구영웅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것이다.

 

축구의 변방 아시아에서 이런 선수가 나왔다는 소식을 일본과 중국은 부러움과 자국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의 기사와 축하의 소식을 전해지며 수많은 축구팬들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22년 카타르 월드컵에 거는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     © 동료들의 축하는 받는 손흥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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