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난제 중 하나를 해결한 빌게이츠와 이재용 삼성회장
인류가 발전해 오면서 지구의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십년 전 일이었다.
산업혁명에서부터 4차산업혁명에 이르는 동안 과학은 기존의 철학과 종교의 형이상학의 베일을 벗기며 지구의 지배자와 관리자로서 온 세상을 글로벌화 시키면서 지구를 정복해왔다.
이른 바 과학의 기초가 되는 수학의 난제가 발표되었고 이러한 난제는 컴퓨터와 정보의 발달로 수학의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수학의 7대 난제로는
'나비에의 스톡스'
'리만 가설'
'버츠와 스위너톤의 다이어 추측'
'양-밀스 가설의 존재와 질량 간극'
'호지 추측'
'P-NP 문제'
'푸앵카레 추측' 등이 있다. 이 중에 해결된 난제는 리만가설로서 여러 인터넷에서 그나마 이해를 도울 수 있게 끔 쉽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었으나, 나머지 난제는 아예 수식 빼고는 설명조차 불가능하다.
2000년 5월 미국 사설 연구기관인 클레이 수학연구소는 인류가 20세기에 풀지 못한 수학의 난제 7가지를 선정하고 이들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한 문제당 100만달러씩 주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수학의 난제에 관심과 상금을 거는 이유는 인류의 과학발전과 도전이 주는 무한한 기대를 주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전회장인 빌게이츠는 2008년6월 회사를 퇴직하고 현재까지도 1995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부호 순위권에 항상 이름을 올린 세계부호의 대명사이다. 그는 거액의 게이츠 재단을 만들어 기부와 선행을 계속해오며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그 또한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려고 오랫동안 투자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가장 높이 나르는 새가 멀리 본다‘ 라는 말처럼 빌게이츠는 그가 가진 영향력과 재력으로 인류를 괴롭히는 끊임없는 인류난제 중 하나인 저개발국가의 화장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RT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프로젝트로서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없는 신개념 화장실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게이츠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은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 및 대학이 RT 구현을 시도했으나 기술적 난제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수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다.
게이츠재단의 RT 프로젝트를 보고받은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T/F 구성을 지시하고 빌 게이츠와 이메일, 전화, 화상회의 등을 통해 진행 경과를 챙겼다.
삼성은 2019년부터 가정용 RT 구현을 위한 ▲기초 설계 ▲부품 및 모듈 기술 개발 ▲성능 구현 ▲양산화 위한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3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구동 에너지 효율화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삼성은 열 처리 및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환경에 무해한 유출수를 배출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처리수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해결해야 할 인류의 난제로는
1. 인구축소 2. 탄소저감 3. 물 부족 4. 멸종동식물 막기 5. 식량부족 6. 전쟁방지 7. 에너지 부족 등등 수 많은 난제들이 빌게이츠와 세계의 유슈의 기업들과 회사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대에서 얼마만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참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