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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1억 후원 사업가 극단적 선택...송 전 대표는 결국 구속
이래서는 안되는 정치권의 패악질
기사입력: 2023/12/19 [09:23]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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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檢 영장 청구 후 반려견 데리고 용산서 짜장면 식사 "심경 밝혀"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 두용 기자] 송영길 전 미주장 대표에게 1억 원을 후원했던 한 사업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8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업가는 송 전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경남 지역에서 사업을 해왔다. 검찰은 후원 경위와 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이 사업가를 불러 조사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과 송 전 대표 사이에서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원 규명을 위한 수사 동력도 확보하게 됐다. 반면 구속영장 기각을 자신하던 송 전 대표는 법원 설득에 실패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 위기로 내몰렸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오후 1159분께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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