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 교육부 지역평생교육 공모사업 2년연속 선정'쾌거'
울산 유일, 국비 5,000만원 확보
울산광역시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5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을 뿐 아니라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전국 129개 평생학습도시 중 13개 도시가 선정됐는데 울산에서 유일하게 북구가 선정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상상이상(想像以上) 울산 북구'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평생학습을 누린다'는 부제처럼 차별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퇴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맞춤형 도시락 강좌, 제3대학 재능봉사단과 자유학기제 대상 청소년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활동 'OLD&NEW' 등이 있다.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약 450여명의 주민이 평생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달 중에 예산 편성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어느 지자체보다 주민을 위한 차별화되고 창조적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실시해 호평을 받아왔다"며, "평생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참여활동 등으로 이어져 균형 있는 사회발전에 일조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서는 5060 충전콘서트 'Bravo My Life'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우리동네 한뼘공원만들기, 흙집짓기 교육과정, 5060세대 신문기자 양성과정, 제3대학 등을 실시해 우수사례에 뽑히는 영예도 안았다.
*교육부가 선정하는 ‘평생학습도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학습 사회를 만들어 개인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높여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도시와 주민의 동반 성장 발전을 꾀하는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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