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수상레저계류장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울산광역시 남구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수상레저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2016 수상레저 활성화(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8,0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남구는 체험교실 운영으로 2014년에 조성된 태화강수상레저계류장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고, 수상레저 체험 기회 제공으로 건전한 여가 문화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학교 및 교육청의 학생과 고래문화특구 및 대형숙박업소와 연계하여 울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교실은 태화강 수상레저 계류장(남구 부두로 286) 일원에서 카누, 카약, 딩기요트 등 3종목을 직접 타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수상안전 및 사고시 대처요령 등 이론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기간 중 우천 등 기상악화시와 월·화요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일일 5시간)까지 운영된다.
참여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회 이용 인원 제한(1회 34명, 하루 170명)으로 사전예약을 하여야 하며, 예약접수와 문의 등은 태화강수상레저계류장 (☎256-5985)으로 하면 된다.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 참여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의무 착용 등으로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체험교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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